2000년에 와서 전국적으로 마라톤 붐이 일어나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행사와  특산물
자기고장을 소개하는데 마라톤이 제격인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마라톤을 사랑하고 즐기는 뜻있는 몇분이 모여 언제든지 뛰고 싶을떄 뛸수있는 상설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시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고, 접근이 쉬운장소를 물색하던중 낙동강 뚝길을 달리기로 결정하여 오늘에 이리고 있습니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이 부산갈매기 마라톤대회를 개최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마라톤코스는 4계절에 맞춰 새옷을 갈아 입는데, 봄에는 30리 벚꽃과 유채꽃 단지가 있고, 여름에는
생명이 넘치는 푸른 벚꽃나무 터널아 하늘을 가리고,  가을에는 은빛색깔의 갈대숲이 바람과 함께 일렁이고,
겨울에는 철새들의 낙원인 을숙도가 있으며,  거기에다 국내 어느곳에도 비교가 되지 않는 뚝길 12키로가
우레탄으로 잘 포장되어 있어 마라톤 코스로는 최적지 입니다.

우리회원들 중에는 지구 한바뀌를 뛰어 기네스북에 이름 등재된 임채호 (풀 1000회 완주)님, 세계 유일의 부부 풀코스 동반 500회 완주 서광수. 신영옥 부부님,  작년 1년동안 이곳 부산갈매기마라톤에서 풀코스 140회 완주하신 남정조님. 멀리 포항에서 매주 새벽에 달려오신 문태창님등, 이분들은 진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대회를 위해 봉사와 희생과 열정을 아끼시기 아니하신 마음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땀의 소중함과 정적하게 땀흘리고 노력한 만큼 기쁨과 보람을 얻기 위하여 매주 ( 수, 토, 일, 공휴일)
여러분과 함께 뛰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6년 4월
                            부산갈매기 마라톤 대회
                            대회장    이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