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꾸의 말톤 첫후기 > 부산갈매기게시판



회원로그인










 
20151121_121324.jpg
 

 
 
 

두바꾸의 말톤 첫후기

두바꾸 2016-02-17 (수) 02:11 8년전 7202  
말톤 첫후기를 갈매기에서 쓰게 되다니 기억에 오래 남을것 같네요.
 
울산 옥현호수클럽의 두바꾸입니다.
옥현호수의 훈련코스 1번인 문수경기장주변을 한바꾸돌면 2.8Km인데 두바꾸가 저의 한계여서 닉네임이 두바꾸가 되었습니다.
갈매기는 2번 참가 했구요 말톤입문 이제 6개월인 초짜가 무시무시한(?)경력의 마라토너 매니아분들만 오시는 갈매기까지 오게된건 여고후배 하니의 99회풀에 일조라도 하고파서는 옥현클럽참가자 9명중 3명은 거의 협박후 포섭(?)한뒤 동참하게끔 했습니다.
그중 한명(물개)은 첫풀을 갈매기에서 좋은 기록으로 들어와 본인뿐아니라 클럽에서도 아주 기뻐해주니 저는 왠지 뿌듯합니다.
 
임회장님 덕분에 기네스라는 말을 가까이 접하니 영광스럽기도 하고 참가자분들의 음식지참(서양의 Potluck Party같은)-가지고 온 맛난 것들을 같이 나누어 드시는 모습이 따뜻해 보였어요.
 
옥현호수 가입전에는 뛰본적이없고 능력이 두바꾸밖에 안되는 저는(그나마 갈매기에서는 회원님들과 출발이라도 같이 할수있지 큰대회는 출발도 같이 못하는) 하프 5번 뛰었고 항상 꼴찌로 들어와도 이렇게 즐거우니 정상은 아닌거죠.
 
주로를 달리다 만난 달림이분중 수제초코렛 만들어 오신분(이름도 모르고 얼굴만 알아요)은 꼭 두바꾸닉네임을 불러주시니 에너지 업되었고 김훈원장님이 반환점 얼마 안남았다고 말씀해 주실때 얼마나 고맙던지..  
15Km만 넘어서면 다리가 너무 아파서 혼자서 욕하면서 뛸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고로쇠물과 떡국 대접 덕분에 뒷날 훨씬 덜 아팠던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4Km쯤 데릴러 나온 번달님 동환 샛별이 고마운맘 전합니다.
터보님과 함께한 하니의 99회 마무리에 안도하며 언젠간 두바꾸도 풀에 도전할거라는 바램을 또 한번 새깁니다.(몸은 안따라주지만 마음만)
 
옥현호수 사랑합니다!!~~
 갈매기 임회장님외 수고하시는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영국 2016-02-17 (수) 05:34 8년전
첫마라톤 후기를 여기 부산갈매기에서 남기게 되어 부산갈매기전국 마라톤 대회의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부산갈매기 마라톤과 함께 건강하고 즐런할수 있도록 기다리겠습니다.

벚꽃 만발한 주로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것을 또 기대하여 봅니다.
주소 답글
신용목 2016-02-17 (수) 08:01 8년전
두바꾸님 부산갈매기마라톤 대회 선배 되시는군요.저는 처녀 출전 하프완주 했습니다^^
 풀 그까이꺼 화이팅 합시다~((((힘))))^^
주소 답글
김선희 2016-02-17 (수) 08:40 8년전
울 두바꾸언니  마라톤계의 고수님들 만나는 행복에  푹~~ 빠졌네요^^
늘 건강하게 함께 해요
주소 답글
김훈 2016-02-17 (수) 09:53 8년전
마라톤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저도 주로에서 힘들어 걸은 적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때마다 걷는 것이 뛰는 것 보다 건강에 훨씬 좋다고 자위 하곤 했습니다.
한바퀴면 어떻고 또 두바퀴면 어떻습니까? 그냥 내 체력을 길러 가면서 즐겁게 지내는 것이죠.
주로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주소 답글
두바꾸 2016-02-17 (수) 20:37 8년전
김훈쌤같이 말톤고수가 되면 저런 여유가 생기는구나 하고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그렇게 될지...
따뜻한 격려 새길께요.
3.1에 울산서 뵈요~~^^*
주소 답글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대회안내 참가신청 공지사항 사무실 : 부산 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50번지 상아노블 602호 (우편 47519) Copyright © 2014 g-marathon.kr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