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하루전날 토요일 온종일 안개가 자욱한 부산날씨
조신하게 방콕하는데 울산옥현호수마라톤 클럽 김상오 고향친구가
부산갈매기대회에 참가 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도 볼겸 장거리 언덕훈련 일정을 바꿔 대회에 참가 하게 되었다.
부산에 살지만 부산갈매기대회는 처녀출전이라
100회 도전하시는 한옥두 부산남해마라톤 회장님께 전화를 해서 이런저런 조언을 들었다.
항상 토요일 뛰시는데 이번대회는 사정이 있어 일요일 같이 뛸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뵐수있어 기쁨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대회아침 흐린날씨 기온은 영상 달리기 좋은 날씨다.
찹쌀떡 두개와 바나나 한개 대추차 따끈하게 데워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하고
레비양 안내따라 대저생태공원자전거대여 행사장에 7시에 도착하였다.
처음보는 저를 본부측에서 고로쇠물 그리고 따끈한 커피 푸짐한 간식 등등 챙겨 주시고 환대 해 주셔서 행복한 아침을 맞이하였다.^^
대회30분전 울산옥현호수마라톤 클럽 고향친구와 회원님들이 속속 모여 들었고
8시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신나게 출발을 할수 있었다.
새로 깔아놓은 우레탄 도보길을 따라 쭉 뻗은 뚝길 달림이들과 함께 달리는 기분 상쾌하였다.
반환점에 도장을 받고 흐린날시라 물은 마시고 싶지 않아 포카리한잔과 떡을 먹고 다시 돌아 오는데 푸석푸석 거칠어진 자전거 전용도로 시멘트길에 걸려 넘어져 무릎과 팔꿈치 타박상으로 피가 흐러고 명장갑으로 연신 딲아 보지만 피는 흐러고 구간에 상비약 소독약,후시딘,밴드 등 약간의 지혈할수 있는 상비약 비취를 해 두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졌다.많은시민들을 위헤서 자전거 전용도로도 벚꽃 피기전 지자체에서 깔끔하게 재정비를 할 시기가 왔지 않았나 생각도 해보았다..
처녀 출전에서 하프완주 보람있고 오래추억 할수 있는 남다른 추억이 생겨서 행복한 대회였다..
늘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시는 주최측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글 올리면서
어설픔 달림이 첫 후기 남김니다.
함께한 모든분들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길 기원합니다.
참~~치료차 일찍 귀가 떡국은 못 먹었지만
점심 굴떡국 준비하시는 천사같이 아리따운 아가씨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콜렛 건네주셔서 잘 먹었습니다...고맙습니다^^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