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의 이야기 !!
그 ~ 옛날 옛적의 이야기가 아닌
불과 10여년 전 마라톤을 처음 알게된
우리 부부의 이야기다
우리는 맞벌이 부부로 가정과 직장을 오가며
바쁜 생활을 하면서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마라톤
대회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느 곳이라도 달려갔다
우리 부부는 이렇게 생각했다.
부모가 열심히 일하고 또 건강을
위해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자녀들에게 분명 산 교육이 되리라 믿고
열심히 일하고 또 열심히 달렸다.
그 결과 우리 부부는 2014년에
부부 풀코스 완주 세계 최다 기록을
갱신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고
자녀들에게도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가르쳐주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세월 우리와 함께 달린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부산의 자랑인 임채호씨는 우리나라
마라톤사에서 세계 기네스북에 등제되어 국위를
선양하고개인에게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예전에는 마라톤이란 스포츠가 장거리, 장시간을
필요로 하는 힘든 운동이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스포츠였지만 지금은 생활체육으로서 마라톤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며 또 참여하여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있다,
마라톤을 생활체육으로서 정부차원에서 조금만 더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바라 보아 준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어 국가적으로는 자랑이 되고
국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이바지 하게 되리라 믿는다.
다행히 부산에서는 금년부터 부산갈매기마라톤대회장이란
이름으로 멋진코스가 마련되어 뜻있는 사람들이 매주 모여
함께 즐기며 달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우리부부도 세계의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건강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릴 것입니다.
부산갈매기 마라톤대회장을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ᆢ
또 우리 다 함께
달릴 수 있음을 축하드리며...
ㅡ부부마라토너 신영옥 서광수 드림ㅡ